| 제목 | 고혈압은 왜 치료해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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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1-05-07 08:54 |
| 조회수 | 320 |
고혈압은 왜 치료해야 할까? 고혈압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고혈압은 그 자체보다는 합병증이 발생하면서 증상이 나타나고 대부분의 합병증은 치명적이다. 합병증이 없는 경증 내지 중등도의 고혈압은 증상이 거의 없어 계속 혈압이 높은 상태로 유지되다가 심각한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심하지 않은 고혈압 환자라도 증상이 없다고 하여 치료를 받지 않고 7~10년을 지내게 되면 생명을 위협하는 심혈관질환 및 뇌혈관질환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나고 수명도 10~20년 짧아지게 된다. 고혈압의 합병증은 주로 혈관 손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합병증은 다시 고혈압 자체에 의한 합병증과 이차적으로 죽상동맥경화가 촉진되어 일어나는 합병증으로 나눌 수 있다. 전자에는 악성고혈압, 뇌출혈, 심부전, 안저출혈, 대동맥질환 등이 있고 후자에는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증, 급사, 뇌경색, 말초혈관질환 등이 있다. ■ 뇌 : 뇌졸중(중풍)은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합병증 중 하나로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발생하며 고혈압 환자가 정상인보다 뇌졸중의 발생 위험도가 2~4배 높다. ■ 심부전 : 높은 혈압을 이겨내며 온몸에 혈액을 공급하려면 심장에서 피를 뿜어내는 힘이 강해져야 하기 때문에 심장의 근육이 두꺼워지는 심근비대가 발생한다. 어느 정도까지는 기능이 유지가 되지만 한계를 넘어서면 심장 근육이 지쳐서 수축기나 이완기기능 장애로 제대로 펌프작용을 하지 못하게 된다.이어 폐와 신체에 부종이 발생하여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심부전 상태가 된다. ■ 관상동맥질환 : 심장 자체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관상동맥에 죽상동맥경화증이 진행되어 심장으로의 혈액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협심증, 심근경색증이 발생하게 되고 이는 바로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도 있다. ■ 신기능 저하 : 일반적으로 고혈압 환자는 아주 초기부터 정상인보다 신장기능이 나쁜 경우가 많으며 고혈압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혈압이 높을수록, 고혈압 유병기간이 길수록 신장기능은 나빠지게 된다. 고혈압이 있으면 신장 내의 작은 동맥들이 딱딱하게 변하는 신장혈관경화증이 생기는데, 이로 인하여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에 장애가 생기기 때문에 부종이 생기고 만성 신부전증으로 진행하게 된다. 만성 신부전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인구의 약 30%가 고혈압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어 무엇보다도 고혈압의 예방 및 치료가 중요하다. ■ 고혈압성 망막증 : 고혈압으로 인한 망막혈관과 안저의 여러 가지 병변은 고혈압의 정도와 지속기간과 관계가 있다. 안저 검사로 망막의 변화를 관찰하게 되면 고혈압의 정도와 합병증, 임상 예후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고혈압 유병기간이 15년 이상이면 망막증을 일으킬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항고혈압제를 사용하여 치료하면 주요 심혈관 사고의 발병률이 저하된다는 사실은 대규모 연구에서 명백하게 증명된 사실이며 이것은 혈압을 낮추어 주는 강압효과 자체에 의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항고혈압제를 복용하여 목표혈압에 도달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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