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판
| 제목 | 전국의사들 “어떤 겁박과 억압에도 끝까지 투쟁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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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4-03-04 11:11 |
| 조회수 | 126 |
전국의사들 “어떤 겁박과 억압에도 끝까지 투쟁하겠다”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개최, 불합리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 즉각중단촉구 전국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강력 규탄했다. 특히 경찰이 대한의사협회 지도부와 비상대책위원회, 서울특별시의사회, 강원도의사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과 관련, 어떠한 겁박과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언했다.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3월 3일 오후 2시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에서 주최측 추산 회원 4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김택우 위원장은 “정부가 의사가 절대로 받아들이기 힘든 정책을 ‘의료 개혁’이란 이름으로 일방적인 추진을 결정한 것에 대해 의료 미래 주역인 전공의와 의대생은 크게 분노했고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한목소리로 정책 추진 철회를 요구했다”며 “그러나 정부는 전공의를 초법적인 명령으로 압박하고 회유를 통해 비상대책위원회와 갈라치려고 갖은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는 전공의와 의대생을 비롯한 모든 의사가 한목소리로 의대정원 증원을 반대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알고 있지만 정책과 제도를 악용해 의사를 영원한 의료 노예로 만들기 위해 국민 눈을 속이고 있다”고 강조하고 “지금이라도 정부가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국민 불편과 불안을 조속하게 해결하길 원한다면 전공의를 포함한 비상대책위원회와 조건 없이 대화에 나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김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으로 시작한 이번 투쟁은 미래 의료 환경을 제대로 지켜내기 위한 일인 동시에 국민 건강 수호를 위한 의사의 고뇌가 담긴 몸부림이자 외침이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정부가 이런 의사의 노력을 무시하고 오히려 탄압하려 든다면, 강력한 국민적인 저항에 부딪히고 말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그러면서 “비대위는 모든 회원과 함께 투쟁에 참여한 전공의와 의대생이 안전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조용한 의료 체계에 던진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이란 큰 파장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끝까지 함께 투쟁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대한의학회 박형욱 부회장은 정부의 폭압적 태도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가 총선용은 아닌지 물었다. 박 부회장은 “정부의 강압적 정책에 반응한 의료계를 가해자로 만들었다. 그러나 정부의 일방통행식 정책 추진에 반발하지 않는다면 민주주의 국가가 아닐 것”이라며 “대한의학회는 전공의들을 중범죄자 취급하는 윤석열 정권의 폭압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필수의료 패키지는 필수의료의 종말을 가져올 것”이라며 “효과가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 알 수 없는 정책 때문에 왜 지금 환자들이 고통을 받아야 합니까? 정말 총선 때문입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부는 이성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의정이 한 발씩 물러나 협의할 것도 촉구했다. 박 부회장은 “대한의학회는 정부와 의료계가 한 발 물러서 함께 협의해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를 고대하며 전공의들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지 말라”며 “대한의학회는 후배 의료인이자 제자인 전공의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어 대한응급의학과의사회 이형민 회장은 ‘의대정원 증원의 문제점’이라는 발표에서 “정부는 의대생, 전공의, 그리고 의료계에 대한 탄압을 즉시 중단하라”며 의료계를 진정한 대화와 협력의 동반자로 생각해 달라며 국민과 의사와 정부는 함께 가자고 주장했다. 그는 “의대증원은 분명히 잘못된 포퓰리즘 정책이다. 미래의 불확실성만 키울 뿐이다. 필수의료를 살리려면 낙수효과가 아니라 직수효과가 필요하다”며 “당장 필수의료분야의 처우개선과 법적위험성을 줄여준다면 수개월 안에 수 천명 이상의 전문의들이 본인의 전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회장은 그대로 가만히만 놔둬도 스스로 알아서 열심히 할 의사들을 욕하고 때리고 처벌해 필수의료 현장을 망가뜨리는 것은 정부라는 것을 국민들도 알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비대위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정부의 졸속 의대정원 증원 추진과 불합리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비 폭증을 불러올 수 있는 의대정원 증원 문제를 원점에서 재논의하고 ▲정부는 의대교육의 질 저하와 의학교육의 부실화를 초래할 수 있는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졸속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의사의 진료권을 과도하게 제약하고 국민의 자유로운 의료선택권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가진 브리핑에서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 “오늘 집회 후 회의를 할 예정이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나온 것은 없지만 정부의 대응에 따라서 대응할 것”이라며 “정부가 의사들을 계속 몰아붙이지만 우리가 생각한 길에 경로 이탈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에서 의사들이 제약사 영업사원을 동원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비대위나 시도의사회 등에서 제약사 직원 동원은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정부가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에 필수의료 분야 종사하는 의사들이 더 분노하고 있다”며 “오늘 집회에도 필수의료 분야에 종사하는 의료진들이 많이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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