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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로나19 예방접종, ‘필수예방접종’ 전환...10월 12일부터 순차 접종
작성일 2026-09-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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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필수예방접종’ 전환...10월 12일부터 순차 접종

70세 이상·면역저하자·감염취약시설 입소자부터 접종…65~69세는 15일부터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기존 임시예방접종에서 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하고 오는 10월 12일부터 2026-2027절기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사항, 미국·일본·영국·호주 등 주요 국가의 정책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하고 ‘2026-2027절기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지난 5월 22일 전문가 자문회의와 6월 17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2026-2027절기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은 오는 10월 12일부터 대상별·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시작해 2027년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는 매년 새로운 변이가 발생·유행하면서 기존 면역을 회피하는 특성이 있는 데다 전체 코로나19 입원환자 가운데 65세 이상이 약 63%를 차지하는 등 고령층을 비롯한 고위험군의 입원 및 중증·사망 위험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를 인플루엔자와 같이 정기적인 예방접종을 통해 관리할 필요가 있는 감염병으로 보고, 팬데믹과 같은 유행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임시예방접종이 아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필수예방접종 방식으로 전환해 관리하기로 했다.

WHO도 고령층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미국·일본·영국·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도 국가 차원에서 코로나19 접종을 권고하거나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국가예방접종은 상대적으로 질병 부담이 높은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시행된다.

국가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