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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건산업진흥원, 의사과학자 연구 지속 가능한 환경 만든다
작성일 2026-08-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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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의사과학자 연구 지속 가능한 환경 만든다

제1차 의사과학자 Think Tank 개최…병원 연구환경·성장경로 개선 논의

 

보건산업진흥원이 의사과학자 양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의료현장에서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상백)은 최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6년 제1차 의사과학자 Think Tank’를 개최하고 병원 연구환경 개선과 미래형 의사과학자 양성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주기 의사과학자 양성 정책과 지원사업에 필요한 현장의 정책 수요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제 마련을 위해 추진됐으며 의사과학자 분야 전문가와 관계부처, 유관기관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의 초점은 의사과학자 인력 확대보다 양성된 인력이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맞춰졌다.

구체적으로 진흥원은 ‘병원은 왜 연구하는 의사를 키우기 어려운가’와 ‘의사과학자 양성 2.0, 무엇이 달라져야 하는가’를 주요 의제로 선정해 병원 내 연구환경과 의사과학자의 성장경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참석자들은 의사과학자의 연구 참여에 따른 진료 공백을 보완할 수 있는 체계와 우수 연구성과에 대한 후속 지원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학위과정 중심의 기존 지원을 넘어 미래형 교육과정과 박사학위 이후에도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경력개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진흥원은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의제별 심층 논의를 이어가고 현장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정책·제도 개선과제로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논의 결과는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에 공유하고 정책 및 사업 개선방안으로 발전시킨 뒤 의사과학자 연구생태계와 양성체계의 발전 방향을 담은 정책 브리프로 발간할 예정이다.

신상훈 바이오헬스인재양성단장은 “의사는 진료 과정에서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의료현장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발견할 수 있는 연구자”라며 “앞으로는 의사과학자를 어떻게 양성할 것인지뿐 아니라 양성된 인력이 어떻게 연구를 지속하고 성장할 수 있을지까지 정책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