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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암 치료 후 건강관리, 집에서도 배운다…‘캔서에듀’ 정식 오픈
작성일 2026-05-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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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후 건강관리, 집에서도 배운다…‘캔서에듀’ 정식 오픈

XR·웹 기반 체험형 교육 제공…국립암센터·지역암센터 연계 활용

 

암 치료 이후 환자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한 디지털 교육 플랫폼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30일부터 암환자 대상 쌍방향 건강관리 교육 플랫폼 ‘캔서에듀(canceredu.kr)’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캔서에듀는 확장현실(XR)과 웹 기반 기술을 활용해 암환자에게 운동, 심리 안정, 생활관리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치료 이후 지속적인 자기관리 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플랫폼은 크게 XR 콘텐츠와 웹 콘텐츠로 구성된다. XR 콘텐츠는 총 7종으로, 내시경 세척 교육, 장루 케어, 복식호흡, 상지동작운동, 캠핑, 힐링영상, 교육센터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장루 케어와 복식호흡, 상지운동 등은 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 콘텐츠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XR 콘텐츠는 머리장착 디스플레이(HMD)를 활용해 가상공간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경우 국립암센터와 전국 지역암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이용 가능하다. 참여 기관에는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전북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제주대병원, 아주대병원, 가천대 길병원, 울산대병원, 단국대병원 등이 포함된다.

웹 콘텐츠는 별도의 장비 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총 3종으로 ▲동작인식 재택운동 ▲건강한 한상차림 ▲팝업갤러리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용자는 캔서에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회원가입 없이 바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동작인식 재택운동은 전문가가 제시하는 운동을 따라 하면서 수행 정확도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건강한 한상차림은 식단 구성 시 영양 정보를 제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다. 팝업갤러리는 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느낀 감정과 경험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통형 콘텐츠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암환자의 치료 이후 관리 공백을 줄이고, 디지털 기반의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은 “캔서에듀는 XR 기반 가상공간과 웹 환경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암환자 교육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디지털 교육 확대를 통해 암환자의 건강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