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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호남권,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지난해보다 3개월 빨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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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6-04-12 20:52 |
| 조회수 | 38 |
호남권,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견…지난해보다 3개월 빨라 여수 검역구역서 작은빨간집모기 확인… 모기 물림 주의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는 4월 8일 호남권 검역구역 내 여수지역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기후변화로 인한 감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호남권 주요 검역구역 10곳에서 모기 서식과 분포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올해 첫 매개모기 발견 소식은 특히 주목을 끈다. 지난해(2025년 7월)보다 무려 3개월 이상 빠른 출현으로, 기후변화가 모기의 활동 시기를 앞당기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사례다. 호남권역 일본뇌염 매개모기 첫 출현 추이를 보면 2022년 7월 19일, 2023년 6월 26일, 2024년 5월 8일, 2025년 7월 22일이었는데, 올해는 4월 8일로 크게 앞당겨졌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20일 제주에서 올해 첫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하고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번 호남권 발견으로 남부 지역에서도 매개모기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몸길이 약 4.5㎜의 작은 암갈색 모기로, 논·연못·관개수로·미나리밭 등에서 주로 서식한다. 국내에서는 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7월 초부터 개체 수가 늘어나 8~9월에 최고조에 이른 뒤 서서히 줄어든다.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대부분 가벼운 증상으로 지나가지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마비 등이 나타나며 사망률이 2030%에 달한다. 회복된 환자의 3050%는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위험이 크다. 최근 10년(2016~2025년) 국내 환자는 연평균 17.4명으로, 특히 최근 5년간 환자의 65.9%가 50대 이상 고령층이었다. 윤정환 센터장은 “호남권에서도 매개모기 활동이 시작된 만큼 모기 물림을 철저히 예방하고, 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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