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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병원장협의회 “전공의 복귀, 정부가 먼저 문 열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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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5-06-30 09:09 |
| 조회수 | 102 |
병원장협의회 “전공의 복귀, 정부가 먼저 문 열어야” 대한병원장협의회(회장 이상운)는 27일 성명을 통해 "전공의 복귀를 위한 명분을 정부가 먼저 제공해야 한다"며, 전공의 사태의 본질적 해결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2024년 이전 대한민국 의료는 세계가 주목하던 위대한 시스템이었다"면서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강행으로 인해 전공의들이 빠진 후, 우리나라 의료는 사망 통계까지 흔들릴 정도의 일대 혼란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세계가 부러워했던 한국 의료의 민낯은 사실상 취약하기 그지없었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돌아갔다"며, 전공의 이탈이 단순한 인력 문제가 아닌, 국민 건강에 직결되는 위기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책을 내려놓고 환자 곁을 떠난다는 것은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며, 정부의 겁박과 엄포 속에서 협상을 이어간 전공의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새 정부가 들어선 지금, 이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가 명분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협의회는 “학생과 전공의 없는 의료개혁은 어떤 계획도 실현될 수 없다”며, “정부는 새로운 의료를 말하기에 앞서, 이들이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우선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정부의 대응은 1980년대 군사정권을 방불케 하는 강경 일변도의 태도였으며, 새로운 정부는 이를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정부가 신뢰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들은 “전공의 ‘처단’이라는 용어가 완전히 종식되었음을 새 정부가 선언한다면, 그것이 복귀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학생과 전공의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복귀가 아니라, 과거 체제와의 단절이며, 정부가 원점에서 모든 정책을 재검토하겠다고 약속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병원장협의회는 “의사가 의사로서 헌신할 수 있고, 학생이 학생답게 꿈을 꿀 수 있으며, 전공의가 전공의답게 수련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복귀의 문은 학생과 전공의가 아니라 정부가 먼저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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