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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의대교수협 “국민·미래 위한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 필요”
작성일 2025-06-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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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교수협 “국민·미래 위한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 필요”

“차기장관, 환경 변화 따라 정원감축도 유연하게 검토해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새 정부의 장관으로 ‘국민과 미래를 위한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3일 의대교수협은 성명을 내고 “의대정원 확대 강행과 유급·전공의 수련 포기 등으로 의학교육·의료체계의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국가 의료시스템 붕괴를 중지시키고 시스템을 재생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 사태 해결은 매우 시급한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이 갖춰야 할 자격으로 의대교수협은 △의학교육 및 의료현장에 대한 위기를 인지·개선할 수 있는 역량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환자와 학생 중심 정책추진 △실효성 있는 공공의료 개선 추진 △전문가와 소통 역량 등을 꼽았다.

의대교수협은 “의료인력 수요와 공급은 단순 숫자가 아니라 의대 및 교육병원에서 양질의 교육이 가능한지에 대한 검토가 필수적”이라며 “또한 AI발전과 진료시스템 변화에 따라 의대정원 감축까지도 유연하게 검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의대교수협은 “2024~2026학번이 동시에 수업을 듣고 전공의 수련도 병행해야 하는 전대미문의 상황은 의학교육 체계의 붕괴를 의미한다”며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들은 차기 장관은 최근 논의 중인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며, 기관운영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제언했다.

교수들은 “공공의대 신설은 필수의료·지역의료 개선을 위한 근본 대안이 아니”라며 “기존 공공의료기관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받는 현실을 직시하고, 기관운영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 지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이가 임명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정책을 입안할 수 있는 리더십의 필요성도 차기 장관의 덕목으로 꼽았다.

의대교수협은 “전문가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판단해 합리적인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