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판
| 제목 |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 ’성분명 처방, 선택 아닌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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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5-04-09 08:24 |
| 조회수 | 108 |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 ’성분명 처방, 선택 아닌 필수‘ 대한약사회 제 41대 권영희 회장이 7일 취임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민 건강을 위한 약속, 신뢰받는 약사, 믿음 주는 약사회를 새 집행부 슬로건으로 내세운 권 회장은 그 일성으로 실천하는 조직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우선 과제로 성분명 처방 제도화를 내세우며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했다. 그동안 약사회 숙원과제이지만 이해를 달리하는 의사협회라는 상대단체가 있는 터라 실현성을 담보로 하기 보단 ‘구호성’정도로 이해돼 왔지만 새 집행부가 정면 돌파를 선언한 격으로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7일 약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권영희 회장은 "새로운 집행부는 행동하고 실천하는 대한약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새 슬로건으로 국민건강을 위한 약속, 신뢰받는 약사, 믿음주는 약사회를 선포했다. 권 회장은 이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이겠다"며, "국민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지켜내는 실천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성분명 처방의 제도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성분명 처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현재의 상품명 처방은 특정 제약사의 브랜드가 치료의 기준이 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문제 삼는 한편, 치료의 중심은 약사가 돼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성분명 처방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분명처방은 국민들이 복용하는 약물의 성분을 정확하게 알고 이해함으로써 알권리와 선택권이 신장될 뿐만 아니라 약물 중복복용, 상호작용, 이상반응 관리가 더욱 용이해짐으로써 보다 양질의 약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외에 상품명 처방은 약이 품절됐을 때 대체가 어려운 반면 성분명 처방은 성분이 동일한 다른 제약사 의약품으로 조제가 가능해 환자의 치료 연속성과 안전을 지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권영희 회장은 "성분명 처방을 더 이상 토론의 대상으로 내버려두지 않겠다"며, “입법을 통해 제도화 하는 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처방을 성분명으로 하느냐 일반명으로 하느냐의 문제는 의약품의 주도권을 결정하는 핵심 사안으로 어느 쪽도 양보하기 어려운 난제이다. 권영희 집행부가 환자 편의성 및 건강권을 무기로 정면 돌파를 선언한 격으로 의‧약간 긴장국면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이 날 기자회견에서 권영희 회장은 약사회 또 다른 오랜 이슈인 한약사 문제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정리했다. 권 회장은 "이 문제는 더 이상 방치 할 수 없는, 약사직능 붕괴의 뇌관"이라며, "일부 한약사들이 일반약을 판매하고, 약사인 것처럼 일반 국민을 혼란케 하는 구조로 변질됐다"고 문제삼았다. 그는 이어 "제도의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법 개정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약사와 한약사의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고 면허범위 외 행위를처벌할 수 있도록 법적 경계를 명확히 하겠다는 것이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권영희 회장은 이밖에 화상투약기 및 인체용의약품 동물병원 공급 등 실증특례사업 이슈와 관련한 대응방안도 밝혔다. 권 회장은 "관련 이슈에 대한 적절 대응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중"이라며, "이번 이슈와 관련해선 주무부서인 복지부와 의견이 같아 서로 협의하며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영희 회장은 끝으로 “대한약사회는 침묵하는 단체가 아닌, 행동하고 실천하는 조직이 되겠다”며, “포기하지 않고 굳은 의지가 있다면 산도 옮긴다는 ‘우공이산’의 정신으로 끝까지 해내겠다”며 말을 맺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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