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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의학교육협의회, "의대생들, 이제는 복귀해달라"
작성일 2025-03-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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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교육협의회, "의대생들, 이제는 복귀해달라"

"의학 교육 질 저하되지 않는 방법 강구중" 강조

 

한국의학교육협의회(이하 의교협)가 의대생들에게 의학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라도, 이제는 복귀해달라고 호소했다.

최근 의교협은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수업 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생 여러분이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생각하며 깊은 고민 끝에 행동하고 있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이 지속될 경우, 여러분 개개인의 교육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 인력 양성에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금은 우리의 교육과 의료 현장을 함께 지켜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의교협은 의대생 수업 거부 사태가 올해도 지속될 경우, 내년에는 2024, 2025, 2026학번이 동시에 교육을 받아야 하는 전례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교협은 "올해는 2024학번의 교육과정을 일부 조정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고, 교육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고 의과대학 교육이 가능할 수 있도록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결정으로 진행하고 있는 방안"이라며 "그러나 세 개 학년 이상이 한꺼번에 정상적인 교육을 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는 학생 개개인의 교육권을 넘어, 의료 시스템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의학교육 마비 사태를 우려했다. 결국 현 시점 학생들의 복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의교협은 "한국의학교육협의회와 소속 단체들 역시 의대협회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학생과 의과대학이 머리를 맞대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라며 "의과대학 학생들이 학업에 복귀하는 상황이 이번 의정사태의 끝이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정책에 대한 의료계의 지속적인 논의와 참여로 계속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의료계 전체가 합심하여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그 결과를 반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이제는 복귀해달라"며 "학생 여러분이 현재의 상황을 명확히 인식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 학업으로 복귀하여 대한민국 의료계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의료제도의 발전은 단순히 한 세대의 과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내야 할 가치"라며 "우리는 의료계를 걱정하는 학생들의 깊은 고민과 갈등을 이해하며, 그 뜻이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