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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부, 여야의정협의체 의협·전공의·교수 참여 거듭 촉구
작성일 2024-11-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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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여야의정협의체 의협·전공의·교수 참여 거듭 촉구

 

정부가 의대증원으로 촉발된 현 의료사태 해결을 위해 마련한 여야의정협의체에 대한의사협회·전공의·교수들의 참여를 거듭 촉구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현 비상진료 대응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중대본은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하는 만큼 수련환경 개선 등 의정간 소통이 활발히 이뤄지고, 의료시스템도 조속히 정상화됐으면 한다”며 “의협과 전공의·교수단체 등도 협의체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특히 중대본는 지난 24일 서울대병원에 이어 29일 강원대병원도 파업을 철회한 결정을 두고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중대본은 “국민과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결단을 내려준 두 병원의 노·사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정부는 보건의료인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지자체와 함께 지역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들의 애로사항 해소와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대본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이 지역 내 대형병원과 중소병원 간 협력을 통한 중증·응급·희귀질환의 효율적 진료체계 구축과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마련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복지부는 지난주 제1차 선정평가에 따라 상급종병 8곳(경북대병원・경희대병원・고대안암병원・안산병원・구로병원・세브란스병원・ 전북대병원・중앙대병원)이 구조전환을 시작했다.

이어 이번주에는 제2차 선정평가를 통해 상급종병 10곳(강남세브란스병원・길병원・단국대병원・부산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아주대병원・칠곡경북대병원・한림대성심병원・한양대병원)이 추가 선정됐다.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은 “비상진료체계가 지금까지 잘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의료계, 지역주민, 지방자치단체 등 지역의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이 지역의료를 뒷받침하는 초석이 됐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논의 등을 통해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필요한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의료계는 변화의 문턱에 서 있으며, 전공의들의 역할은 중요하다”며 “정부와 전공의가 국민과 환자, 그리고 누구보다 전공의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린 토론을 통해 현명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