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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잘못된 의료정책 승복 않겠다"
작성일 2024-07-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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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잘못된 의료정책 승복 않겠다"

의료정상화 위한 투쟁 의지 속 국민과 연대 강화 다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정부가 잘못된 의료정책 강행을 고집하는 오만과 아집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절대 승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대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와 관련한 국민여론 변화에 긍정적 시선을 보냈다

임 회장은 최근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가 개최한 ‘대한민국 의료 사활을 건 제1차 전국 의사 대토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임현택 회장은 "정부가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인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과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해서 의료계의 저지 투쟁이 시작된 지 벌써 5개월이나 되었다. 그간 의료계는 정부의 정책이 얼마나 실효성이 없고 위험한지 끊임없이 경고하고 잘못된 의료 정책 추진 중단을 위해 싸웠다"며 "자신의 미래를 담보로 한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투쟁을 의료계를 대표하는 의협 회장으로서, 한 사람의 선배로서 지켜봐야 하는 현실이 참담하기만 하다. 이러한 의료계의 처절한 투쟁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라는 우리의 목표는 아직 멀기만 하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임 회장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수호하는 의협을 선택한 사람으로서 잘못된 정책 강행을 고집하는 정부의 오만과 아집에 절대 승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의료계의 국민 생명과 건강을 소화하기 위한 정의로운 투쟁은 반드시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라는 목표를 쟁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임 회장은 의료계의 지속 투쟁 결과 국민 여론이 변화되고 있음에는 희망 섞인 시선을 보냈다. 임 회장은 "다행스럽게도 지난 5개월간의 의료계 투쟁을 통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 의료 패키지 정책 강행에 대한 여론의 동향이 점차 바뀌고 있다"며 "투쟁 초기 의사 집단을 비판하던 국민들이 정부의 무책임하고 비합리적인 정책 강행의 문제점들을 인식하고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럴 때일수록 우리 의료계가 국민들과 언론에게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그리고 폐해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려 국민들과의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전공의 등 젊은의사들과도 의료정책에 대한 활발한 소통을 진행하고 있음도 알렸다. 그는 "의협은 최근 젊은 의사들과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미래 의료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의료 정책 공모를 시행했다"며 "응급실 과밀화에서 공공병원 의료체계 개선, 총 현 의료 제도에 대한 정치 경제 사회적 분석에 따른 문제점과 의료계 대응 전략 등 다양하고 참신한 정책 제안이 총 414건이나 접수돼서 젊은 의사들의 미래 개혁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