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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8개 병원 중 87곳 정상진료중…“휴진 인한 현장 혼란 없다”
작성일 2024-05-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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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개 병원 중 87곳 정상진료중…“휴진 인한 현장 혼란 없다”

 

의대교수들의 휴진 예고에도 불구하고 병원 차원에서는 큰 현장 혼란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민수 제1총괄조정관<사진>은 3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휴진 등 집단행동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박민수 총괄조정관은 “의대 교수단체에서 주 1회 휴진을 의결함에 따라 일부 교수들이 5월 3일 휴진 의사를 밝혔으나 전면적 진료 중단 등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40개 의과대학, 88개 병원 대상을 조사한 결과, 87개 병원이 정상 진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5월 2일 현재 100개 수련병원의 전임의 계약률은 65.8%로 4월 30일 61.7% 대비 증가했으며, 서울 주요 5대 병원의 계약률은 68.2%로 4월 30일 65.9% 대비 증가했다.

박 1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중증·응급환자분들이 불안해하지지 않도록 의료 현장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각 의료기관과의 소통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오늘(3일) 47개 상급종합병원의 진료 부원장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며 “이 자리에서 정부는 환자의 입원·수술 일정이 갑자기 연기되거나 오랜 기간 차질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병원 차원에서 환자와 충분히 소통할 것을 당부하고 각 병원별 비상진료대책을 세부적으로 점검하며 필요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질의에서도 병원 휴진과 관련한 질의들이 이어졌다.

박 총괄조정관은 정부 진료유지명령 조치가 유보적 입장인지에 대해 “그렇다. 입장의 변화가 없다”며 “4월 30일부터 휴진이 예고됐고 정부도 예의주시했다. 그러나 병원 차원 휴진 등은 없었고, 일부 교수들의 개인적 차원의 휴진이 있었던 것은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개별적 차원의 휴진은, 그간의 소진도 많이 된 분야도 있었기 때문에 휴식도 필요한 교수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며 “환자들 불편이 없도록 미리 안내하고 환자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병원과의 협조 관계도 충실히 이행하고, 또 실제로 휴진이 어떻게 구성·운영되는지도 정부도 계속 예의주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크게 현장 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민수 1총괄조정관은 마무리발언에서도 “1일 휴진 등을 추진하는 대학 교수님들께도 환자들을 뒤로하고 그렇게 현장을 떠날 거라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다만,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들은 저희도 충분히 알고 있고 대화의 문을 항상 열고 있기 때문에 모든 문제들은 소통과 대화를 통해서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어떤 집단행동이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의사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