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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증외상환자, 절반은 운수사고로 발생
작성일 2021-11-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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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환자, 절반은 운수사고로 발생

2019년 중증외상환자의 52%는 사망, 29%는 중등도 이상 장애

 

중증외상의 55%는 운수사고로 발생했고, 추락 및 미끄러짐이 38%를 차지하고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지역사회기반 중증외상조사를 통해 2019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중증외상 현황을 최근 결과보고회를 통해 발표했다.

중증외상은 운수사고, 추락 등으로 발생한 외상 중 손상 정도*가 심해 사망, 장애 위험이 높은 경우로, 치료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응급구조, 구급대, 이송, 치료 단계에서의 긴급한 대응과 고품질의 치료가 필요하다.

2019년 중증외상환자는 총 9,115명으로, 2018년 8,803명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남자 환자가 여자의 2.8배였고(남자 6,695명, 여자 2,420명), 연령별로는 50~59세가 1,907명으로 가장 많았고, 0~9세가 84명으로 가장 적었다.

한 해 동안 발생한 중증외상은 인구 10만 명당 17.8명 수준이었으며, 시․도별로는 충북(46.4명)이 가장 높고, 경기를 제외한 8개 도 지역이 1~8위를 차지하였고, 수도권과 광역시, 세종 등이 9~17위에 분포하였다.

중증외상의 55%는 운수사고로 발생했고, 추락 및 미끄러짐이 38%였다.

대부분의 시·도에서 운수사고가 1위였으나, 서울(추락 및 미끄러짐 54%, 운수사고 42%), 부산(각각 50%, 44%), 인천(각각 49%, 46%), 광주(각각 49%, 44%)는 추락 및 미끄러짐으로 발생한 경우가 더 많았다.

환자 중 4,357명은 생존했으나 4,758(52%)의 환자가 사망하였고, 중등도 이상의 장애가 발생한 환자도 2,667명으로 생존자의 61%였다.

중증외상은 아니지만 손상중증도점수 9~15점 사이의 중증도 환자 중에도 5%가 사망하고 생존자의 42%에게 중등도 이상의 장애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지역 고유의 손상예방관리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국가 및 시·도 단위의 중증손상(외상성, 비외상성) 및 다수사상 발생 현황과 환자의 치료 과정 및 결과에 대한 연 단위 조사를 시행하고 통계를 산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중증외상은 운수사고와 추락, 미끄러짐 등으로 주로 발생하며 나와 내 가족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경각심이 필요하다.”면서, “지역별로 중증외상이 주로 발생하는 연령, 기전 등을 파악하고 각 문제에 집중하여 예방관리 대책을 마련하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