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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규 암 진료 환자 수 줄어.암 검진 수검률 감소한 탓
작성일 2021-11-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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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암 진료 환자 수 줄어.암 검진 수검률 감소한 탓

기존 암 질환자는 꾸준히 의료이용했지만 신규 환자 감소

 

코로나19(COVID-19) 확산의 영향으로 암 검진 수검률과 신규 암 진료 환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암 질환의 의료이용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암 질환의 의료이용 현황 분석 결과를 보면, 최근 5년간(2016-2020) 암 진료 환자수는 꾸준히 증가했으나, 최근 1년간 신규 암 진료 환자수는 3.0% 감소했다.

이는 암 검진 수검률과 암 진단 검사 실시 환자수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5년간 암 진료 환자수는 지속 증가 추세로 2020년에는 2019년 대비 3.2% 증가했다.

또한 전년도에 진료 받은 암 환자가 당해 연도에 암 질환으로 계속해서 진료 받은 비율(재진비율)도 전년도보다 1.5%p 상승한 75.7%로 나타나 기존 암 질환자는 꾸준히 의료이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규 암 진료 환자수는 지난 4년간(2016~2019) 연평균 4.0% 증가한 반면, 2020년에는 2019년 대비 3.0%가 감소했다.

특히 연령별로는 40~50대와 70대에서, 암종별로는 위암과 결장암에서 신규 진료 환자수가 비교적 크게 감소했다.

2021년 6월 e-나라지표에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2020년 국가 무료 암 검진 수검률은 2019년 대비 6.4%p 감소했고, 위·간·대장·유방·자궁경부암 모두 수검률이 감소했다.

또한 심평원에 청구된 위·결장·직장·유방암 관련 진단검사 실시 환자수도 지난 4년간(2016~2019) 꾸준히 증가하다가 지난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 진료 전문가는 "암을 조기 발견하려면 정기적 암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암 검진 수검률 감소로 암 조기 진단이 지연 될 수 있고, 조기 진단이 늦어질 경우에는 환자 예후와 사망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외국의 한 연구는 유방촬영검사의 급격한 감소로 유방암 진단 및 치료가 늦어지면 2030년까지 유방암 누적 사망 환자수가 0.52%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건강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우려하는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따라서 암 질환의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국가 암 검진 등을 정기적으로 수검하고, 암 가족력 등 위험요인이 있거나 주요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에 적극적으로 병원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