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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공의협의회장 본격 투표 앞두고 7일 후보자 합동 토론회 진행
작성일 2021-08-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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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협의회장 본격 투표 앞두고 7일 후보자 합동 토론회 진행

 

제25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진료보조인력, 전공의 노조 조직 등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오후 제25기 회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25기 회장선거 최종 후보에 등록한 후보는 기호1번 대전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레지던트 2년차 주예찬 후보, 기호2번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3년차 여한솔 후보 등 2명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진료보조인력 시범사업에 대한 견해, 관련해서 대전협에서 수행해야 할 회무가 무엇인지가 공통질의로 나왔다.

주 후보는 "진료보조인력 문제를 풀기 위해선 여러 방법이 필요하다. 우선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서 수련환경 개선을 피력해야 한다"며 "의료계의 단체들과 여러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야 하며, 무조건 원천반대만 한다고 되는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여 후보는 미국의 PA와 우리나라에서 용인되고 있는 PA는 질적, 구조적으로 다르다며 무면허 의료인력이 맞는 용어라고 강조했다.

여 후보는 PA 문제 해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공의 업무 증가 등을 해결할 방법을 정부에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두 후보는 전공의 노조 조직에 대해 첨예한 입장차를 보였다.

우선 주 후보는 "수련환경 개선 의지의 표명 수단으로 전공의 노조를 만들겠다. 병원에서 부딪히는 일 자체가 전공의 권리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단체의 협상은 파워게임이다. 대전협의 파워는 노조라고 보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작업은 집행부가 만들어지면 논의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여 후보는 24기 집행부 대의원총회에서 전공의 노조 조직 안건이 모두 부결됐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노조 조직의 실익이 없다고 맞섰다.

여 후보는 "전공의 노조를 병원별로 구성하는 것이 어떤 실익이 있는지, 안타까움과 자괴감 때문에 현장에서는 적용되지 않고 있다"며 "대의원에게 노조위원장을 맡아달라고 해야 하는 상황인데 어떻게 병원별 노조를 만들 것인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획기적인 방안을 전공의 노조라고 보고 있는데, 앞선 대의원총회 발언을 보면 많이 힘들다"라며 "병원과 부딪히는 것도 힘들고, 민원 해결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