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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방병원협회 의협·병협 교두보 역할 자신
작성일 2021-05-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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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병원협회 의협·병협 교두보 역할 자신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사이에서 교두보 역할을 해온 대한지역병원협의회(의장 이상운)가 단체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지병협 이상운 의장은 지난 30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21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상운 의장은 3년 전 지병협이 창립될 당시 의료계 내부적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현재 지병협은 결속력과 높은 참여도로 의협, 병협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는 단체로서 급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병협은 향후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면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단체의 발전 방향에 대해 내부적으로 연구 및 대회원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의협과 병협 안에서 공식 단체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위치를 고민하고 있다는 게 이 의장의 설명이다.

이의장은 의협 회원 중에는 병원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자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들을 대표하는 대표단체가 포함돼 있어야한다면서 의협 내부적으로도 병원장 단체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병협은 의협 정관상 공식적인 단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이밖에 지병협 내부적으로 회원인 중소병원장들을 위한 제대로 된 의료정책을 도모하기 위해 단체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화하고자 명칭 변경도 고민 중”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장은 지병협이 의협과 병협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고,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는 점을 자평하기도 했다.

이 의장은 “지병협은 창립 때부터 의협은 물론 병협에 큰 도움이 되면서도 상호 윈윈하는 단체로 성장하기를 바랬다”며 “게다가 의협과 병협이 뭉쳐야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만큼 이들단체의 교두보 역할도 해왔다”고 언급했다.

이 의장은 “현재 의협 집행부의 아젠다는 지병협을 포함 병협, 개원의협의회, 여의사회 모두를 아우르는 단체로 발돋음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에서 지병협은 앞으로도 의협과 병협간 교두보 역할을 지속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 피해에서 유독 중소병원에 대한 지원책이 전무하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내비쳤다.

이 의장은 “코로나19’와 관련 각종 대책과 보상에서 중소병원은 철저하게 외면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뿐만아니라 중소병원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유독 비현실적인 많은 규제가 쏟아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지병협에서는 회원들을 위한 근본적인 저수가를 해결하고자 질 가산 등 대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부에서 중소병원에 관심을 갖고, 많은 지원책이 나올 수 있도록 충분히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