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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한당뇨병학회 개정된 2021 당뇨병 진료지침
작성일 2021-05-0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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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 개정된 2021 당뇨병 진료지침

병용요법 적극 고려, 주사제 포함한 치료 우선

 

대한당뇨병학회 학술대회에서 새로운 당뇨병 진료지침이 공개됐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윤건호)는 지난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제 34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5차 한일당뇨병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윤건호 이사장은 2021년은 인슐린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로써 많은 국내 당뇨병 전문가들이 참여해 당뇨병학 연구발전과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당뇨병 관련 최신 지견을 학술대회를 통해 공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당뇨병학회 진료지침위원회에서는 2021 당뇨병 진료지침 제7판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지침에 따르면 1형 당뇨병 환자 치료에서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환자와 환자의 부모·양육자에게는 환자의 발달 단계에 개별화된 자기 관리 교육이 진단 당시부터 이뤄지고 환자 성장과 독립적 자기관리능력 발달에 따라 정기적인 재평가하도록 했다.

이어 2형 당뇨병 환자 약제치료에서 약제 선택 시 ▲혈당강하효과 ▲저혈당 위험도 ▲부작용 ▲동반질환 여부 ▲치료 수용성 ▲나이 ▲환자가 추구하는 삶의 가치 ▲비용을 고려했으며 메트포민을 우선 사용하고 부작용이나 금기가 없는 한 유지하도록 한 기본적인 원칙을 유지했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아서 발생한 당뇨병이며,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기능은 일부 남아있지만 여러 가지 원인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당뇨병학회는 혈당조절 실패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진단 초기부터 병용요법을 적극 고려하도록 했으며 강력한 혈당강하효과를 중점적으로 고려할 경우, 주사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학회는 그러나 심부전을 동반한 경우, 심혈관이익이 입증된 SGLT2 억제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 고려하고,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경우, 병용요법시 심혈관이익이 입증된 SGLT2 억제제 혹은 GLP-1수용체작용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 고려하며, 알부민뇨가 있거나 사구체여과율이 감소한 경우 심혈관 및 신장이익이 입증된 SGLT2억제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 고려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체질량지수 30kg/m2 이상인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비수술치료로 체중감량 및 혈당조절에 실패한 경우 비만수술을 고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관상동맥질환을 동반한 당뇨병환자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나 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특히 심혈관질환이 동반된 환자에서 스타틴에 에제티미브를 추가한 후에도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스타틴과 PCSK9 억제제 병용을 고려하고, 심한 고중성지방혈증(500 mg/dL 이상)의 경우 fenofibrate, omega-3 약물치료를 권고했다. 또한, 당뇨병환자에서 COVID-19 백신접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도록 명시했다.

당뇨병학회는 최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근거수준과 권고범위를 제시해 표준화된 당뇨병 치료 및 관리지침을 제공하고자 했으며, 진료실에서 환자교육 및 체계적인 관리에 도움이 될 실질적인 내용을 따로 모은 소책자를 별도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학회는 당뇨병환자 포괄적 관리를 위한 점검사항은 소책자 부록에 표로 정리했으며, 당뇨병 약제 치료는 경구약제와 주사제를 통합했고, 혈당조절 중심에 따른 약제선택과 동반질환 유무에 따른 약제선택을 분리해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특별세션이 진행될 예정으로 면저 인슐린 발견 100주년을 기념하여 인슐린 개발부터 치료,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세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