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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북대병원 NICU발 "국립의전원 조속 설립” 촉구
작성일 2026-07-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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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NICU발 "국립의전원 조속 설립” 촉구

신생아·산부인과학회, 전국적인 필수의료 인력 붕괴 신호로 규정

 

전북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 운영 위기가 전국적인 필수의료 인력 붕괴 신호로 규정되며, 국립의전원 조속 설립 요구가 힘을 얻고 있다.

최근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신생아 세부전문의 사직 의사 표명 이후 신생아중환자실 운영 차질이 우려되자 대한신생아학회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이번 사태를 전국적인 필수의료 인력 붕괴의 신호로 규정하고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신생아중환자실 운영 병원 107곳 가운데 10곳이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최소 1년 이상 운영을 중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생아중환자실 전공의 수도 급감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전문의 한 명이 사실상 24시간 365일 진료를 책임지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박희승 국회의원(민주)은 "전북대병원 사례는 국가 필수·공공의료 인력 양성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결과”라며 "국가 차원의 공공의료 인력 양성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전국 모든 곳에서 응급의료와 분만, 소아, 외상 등 다른 필수의료 분야에서 반복될 수 있다”며 "필수·공공의료 인력 양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이며, 그 출발점은 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남원 국립의전원의 조속한 설립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