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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가줄기세포은행, 세포치료제 원료용 줄기세포주 공급 개시
작성일 2026-06-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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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줄기세포은행, 세포치료제 원료용 줄기세포주 공급 개시

6월 30일부터 임상등급 역분화줄기세포주 본격 분양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가줄기세포은행이 국내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와 세포치료제 개발 지원을 위해 임상등급 역분화줄기세포주 공급을 본격화한다.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은 국가줄기세포은행이 오는 6월 30일부터 세포치료제 원료로 활용 가능한 역분화줄기세포주(iPSC)의 실제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역분화줄기세포주는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시설에서 생산된 임상등급 세포주로, 연구자들이 세포치료제 개발과 임상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분양 대상인 ‘KNIH01’ 역분화줄기세포주는 최초 분양 시 4개 바이얼(vial)이 제공되며, 연구 진행 상황에 따라 협의를 거쳐 추가 공급도 가능하다. 국가줄기세포은행은 현재 100개 바이얼을 확보하고 있으며, 수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추가 생산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임상연구용 원료로 활용 가능한 역분화줄기세포주 구축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계약 체계와 분양 절차 마련을 완료해 실제 공급 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그동안 국내 연구기관과 바이오기업들은 세포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원료세포 확보와 복잡한 제조공정으로 인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 부담을 겪어왔다. 임상연구 진입을 위한 원료세포 확보에는 GMP 기반 제조시설 구축이 필수적이며, 시설 구축에만 30억~150억 원이 소요된다. 또한 공여자 모집부터 임상등급 역분화줄기세포주 수립까지 최소 1년 이상의 기간과 8억 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이번 분양을 통해 연구자들이 직접 원료세포를 제작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