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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 히트의약품 약가 최대 67% 인하
작성일 2025-12-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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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트의약품 약가 최대 67% 인하

연간 판매액 3000억엔 넘는 경우 적용…의료비 증가 방지 목적

 

일본에서 의약품 연간 판매액이 3000억엔을 넘으면 약가를 최대 67% 인하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고가의 신약등장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일본 후생노동성은 새로운 제도를 도입할 방침을 밝히고, 약가 인하폭을 현행 최대 50%에서 확대함에 따라 의료비가 크게 늘어나는 것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연내 마련되는 2026년도 약가제도개혁에 포함될 전망이다.

신약의 가격은 제약회사로부터 제출된 개발비용과 사용환자 수 전망 등 데이터를 토대로 전문가회의를 거쳐 후생노동성이 결정하고 있다. 약제비 증가를 막기 위해 사용자 증가로 연간 판매액이 1500억엔을 넘는 히트약에 대해서는 가격을 최대 50% 인하하는 제도가 있다. 그동안 면역항암제 옵디보 등이 가격인하 대상이 돼 왔다.

새로운 제도에서는 판매액이 제약회사의 예상보다 10배 이상 급증하고 연간 3000억엔을 넘는 경우 약가를 최대 67% 인하하도록 한다.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의 경우 대규모 유행으로 인한 판매확대에 대비해 일정한 조건에서 최대 67% 인하하도록 정한 바 있다. 앞으로도 판매액이 더 많은 약물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어 후생노동성은 절차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제도화하기로 했다.

조사회사인 IQVIA재팬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의약품 판매액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1851억엔, 항응고제 릭시아나가 1477억엔, 옵디보가 1445억엔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