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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의약품유통업체, 마진은 내리고 수수료는 인상되고 울상
작성일 2025-03-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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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업체, 마진은 내리고 수수료는 인상되고 울상

생존권 위협에 협회 차원 강력한 대응 방안책 마련 목소리 높아

 

카드수수료는 올라가고 제약사들은 의약품 유통 마진을 잇따라 내리고 있어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를 비롯해 삼성카드, 현대카드가 3월 중순부터 약국 거래시 발생되는 카드 수수료를 적게는 0.02%에서 많게는 0.2%까지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의약품유통업체들은 약국 거래시 1.8% 현금 %에 1% 마일리지에 카드 수수료 2.5% 총 5.3% 가량의 수수료가 발생되는데 이번 수수료 인상으로 최대 5.5% 넘는 수수료를 부담하게 된다.

이번 수수료 인상에 대해서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영세, 중소 가맹점 수수료 인하 정부 정책에 따라 수익 감소를 보전하기 위함으로 전해졌다.

수년전에도 중소 가맹점 보호 정책에 따라 수수료를 인상한바 있어 의약품유통업계는 카드사의 이러한 관행은 전형적인 갑질이라며 지적하고 있다.

문제는 제약사 의약품 유통마진이 제약사별로 상이하지만 8% 수준임을 감안하면 2.5% 마진으로 영업을 전개해야 한다는 점이다.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의약품유통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이 1% 미만인 점을 감안하면 약국 배송 횟수를 축소하는 등 긴축 경영에 들어가야 할 수준까지 카드 수수료 부담이 커졌다"고 하소연했다.

이처럼 카드 수수료는 인상되면서 수수료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제약사들이 의약품유통마진을 잇따라 인하하고 있어 의약품유통업체들을 더욱더 당혹하게 하고 있다.

한국파마는 최근 한국얀센으로부터 인베가, 리스페달 아웃소싱을 받으면서 의약품유통업체에게 기존 의약품유통마진에서 1%를 인하한다고 전달했다.

이와 함께 일화도 최근 거래 의약품유통업체에게 0.5% 의약품유통 마진을 인하한다고 통보했다.

이처럼 카드사들의 갑질 수수료 인상에 중소 제약사들의 의약품 유통 마진이 인하되면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차원에서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1~2년 사이에 제약사들의 의약품유통 마진 인하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면서 이제는 중소제약사들까지 유통 마진 인하에 동참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관련 한 의약품유통업체는 "카드 수수료 인상에 제약사들의 유통 마진 인하로 의약품유통업체 주변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영업이익률이 1% 미만 수준까지 하락되고 있는 만큼 협회를 중심으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