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뉴스

심혈관 뉴스

제목 의대협회 “2025학년 1학기에 학생들 복귀해야” 호소
작성일 2025-03-05 09:44
조회수 104

의대협회 “2025학년 1학기에 학생들 복귀해야” 호소

1년 휴학 반복은 부작용 너무 커…정상적 학사 이뤄져야 학생 피해 최소화

이미 정부에 2026년 모집인원 3058명 등 건의…의정 신뢰 회복 강조

 

의대교수들이 의대생들에게 2025학년 1학기에 복귀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상적 학사가 이뤄져야 학생 피해가 최소화된다는 취지로, 이를 기반으로 의대교육 질 담보를 위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 40곳 의과대학 학장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 KAMC)는 지난 3일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이같이 호소했다.

의대협회는 “이미 초래된 1년 간의 의사양성 중지는 향후 우리 의료계에 많은 부작용으로 드러날 것”이라며 “이를 1년 더 반복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와 여러분(의과대학생, 의학전문대학원생)이 치러야 할 댓가가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에 “2025학년 1학기에 학생들이 복귀해야 한다. 올해는 정상적 학사가 이뤄져야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부와 국민을 설득할 수 있다”며 “정부를 상대로 협상하고 협의하는 일은 대한의사협회와 정책전문가, 학문 단체, 관련 협회에 맡겨야 하고, 의대협회도 의협과 함께 추계위원회를 합리적으로 구성하도록 힘을 실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4, 2025학번의 교육 뿐 아니라 의대교육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의사양성에 국가 지원이 필요함을 각인시키고 의학교육의 일정 비용을 정부가 부담하도록 하겠다. 지난 1년간 여러분 희생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의대협회가 정부를 설득하겠다”고 덧붙였다.

의대협회의 이 같은 설득은 의·정 불신 속에 모집인원을 원점으로 돌리기 위한 최소 조건이 학생 복귀리는 설명이다.

협회에 따르면, 2024년 8월부터 의대협회는 공식, 비공식 간담회와 면담을 지속했고, 1학기에 휴학을 할 수 있도록 교육부를 설득했으며, 국회 여당·야당과도 접촉과 소통을 했으며 의과대학학생협의회에게도 상황을 설명하면서 교육부, 보건복지부와 소통을 지속했다.

그러나 정부와 의사 간 불신이 깊었으며, 협의를 위한 순간마다 양측이 서로를 믿지 못해 진전을 이루지 못한 순간을 여러번 경험했다는 것.

특히 의개협회는 올해 2월부터 3월초가 탄핵정국에서 교육부가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하고, 지난달 24일 정부에 △2026년 의대 모집인원을 2024년 정원 3058명으로 할 것 △2027년 이후 의대 총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에서 결정할 것 △교육부는 의학교육의 질을 유지·향상하기 위해 관련 제, 행정, 재정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할 것을 공문으로 요청했다.

또한 같은 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학·원장 간담회에서도 이를 요청했으며, 학생 복귀와 교육정상화를 위해 정부, 국회, 의료계 및 교육계 주요인사를 만나서도 협조를 구했다고 밝혔다.

의대협회는 “의사들도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듯, 정부도 마찬가지이다. 정부도 우리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면 학생들이 복귀할 수 있을지를 자신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모집인원을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서는 정부 결단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 대학 총장들이 동의해야하는 상황이며, 의대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협회는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의협회장, 의총협 회장에게 결단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국 의대·의전원 학생들에게도 “현명한 판단을 하고, 모두 함께 학교로 돌아오길 호소한다”며 “여러분이 떠날 것을 결정한 순간이 있었듯, 지금은 돌아올 것을 결정할 순간이라고 믿는다”고 거듭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