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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취업 사직전공의 58%가 의원급 근무...지난해 일반의도 증가
작성일 2025-02-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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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사직전공의 58%가 의원급 근무...지난해 일반의도 증가

사직전공의 9222명 중 56.1%가 의료기관 재취업

3023명이 의원급에서 근무...일반의도 전년 대비 자난해 4643명 증가

상급병원 전문인력 부족 우려...전문의 시험 응시 숫자도 급감

 

사직 또는 임용포기 전공의 56%가 의료기관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취업한 이들 중 58%가 의원급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기준 수련병원에서 사직했거나 임용을 포기한 전공의 9222명 중 5176명(56.1%)이 의료기관에 재취업했다.

재취업 사직(또는 임용포기) 전공의 중 58.4%인 3023명이 의원급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나머지 병원급 이상에 재취업한 2153명 중 88명은 상급종합병원으로, 763명은 종합병원에, 815명은 병원급에, 383명은 요양병원에, 42명은 정신병원, 58명은 한방병원, 4명은 치과병원에 재취업했다.

이는 일반의 증가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의료기관(한방병원, 보건지소 포함)에 채용된 일반의 수는 1만 684명으로, 2023년보다 4643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말까지 의원급 의료기관에 채용된 일반의는 총 3097명이었으며, 병원과 종합병원에서 각각 638명과 631명을 채용했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물론 의원급도 필수의료의 한 축이지만, 사직 전공의들이 의원급으로 향하고 상급병원에서는 인력 공백이 생기면서 중증 진료에서 전공의 공백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일반의로 병원 인력 공백을 채우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우려했다.

의정갈등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실상 재취업한 전공의들이 56%에 달하고, 58%가 의원급에서 근무하는 것은 결국 개원을 염두해 둔 것인데, 이들의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결국 전문의 부족 문제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문의 1차시험에 지원한 사람이 지난해 5분의 1수준이다. 결국 중증 진료부터 붕괴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필수과의 세부과목은 대가 끊길 위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절대적 전문의 숫자가 줄어든 상황에서 세부과 인원도 덩달아 줄어든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