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방사선사 2200명 · 안경사 1000명 · 영양사 3500명 배출

국시원, 지역별 국가시험 결과 공개…합격률은 78% · 71% · 70%

올해 방사선사 2181명과 안경사 1043명, 영양사 3538명이 각각 배출됐다.

합격률은 70~80% 수준이며, 영양사가 유일하게 전년보다 합격률이 떨어졌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은 2024년도 제52회 방사선사, 제37회 안경사, 제48회 영양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3일 발표했다. 이들 시험은 모두 지난해 12월 14일 시행됐으며, 합격결과 발표는 지난 2일부터 공개중이다.

52회 방사선사 국시는 전체 2787명의 응시자 중 2,181명이 합격해 78.3%의 합격률(전년대비 0.9%p↑)을 기록했다.

이번 방사선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250점 만점에 247점(98.8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한서대학교 정준호씨와 서라벌대학교 홍경민씨가 차지했다.

37회 안경사 국가시험은 전체 1466명의 응시자 중 1043명이 합격해 71.1%의 합격률(전년대비 3.8%p↑)이었다.

이번 안경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250점 만점에 250점(100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동남보건대학교 심우현씨가 차지했다.

48회 영양사 국가시험은 전체 5065명의 응시자 중 3538명이 합격해 69.9%의 합격률(전년대비 2.6%p↓)이었다.

이번 영양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220점 만점에 214점(97.3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한경국립대학교(안성캠퍼스) 박가온씨가 차지했다.

이번 국시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안내할 예정이다.